첫째.기업은 사원들에게 블로깅 지칭 강령을 만들어서 배포한다.
기업은 단순히 사원들에게 블로깅을 강요해선 안된다. 기업은 하나의 조직으로써 기업내에서 지켜야할 근본적인 규약이 있다. 이것을 기업내규 라고 한다. 이러한 것은 블로깅할때에도 마찬가지다. 오너들은 이메일 보안에 대한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블로그 보안의 중요한 점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이메일은 Peer to Peer로 전달되지만 블로그는 1대 다수로 전달된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기업내에서 중요한 안건이 사원들에 의해서 블로깅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염려해야 한다. 기업이 블로깅 강령을 배포하게되면 사원들은 그 안에서 규약에 어긋나지 않는 창조적인 블로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똥과 오줌을 구분 못하는 사원들은 기업의 비밀을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둘째.사원들은 어느정도 비판적인 시선을 갖고 블로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어느정도 비판이라함은 기업에 따라 틀리다고 말할 수 있다. 무조건 적인 옹호론에 속을 고객은 이제 없다. 언젠간 진실은 밝혀지고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먼저 사원들이 기업의 물건을 써보고 스스로 블로깅해야 한다.그러나 반드시 진실이어야 하고 어느정도 비판은 감수해야 한다. 내부의 고객은 기업의 신뢰를 더 끌어당길 수 있다. 소프트웨어를 사원들에게 무료로 배포해 사원 스스로 벤치마킹할 수 있게하고 그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어떤 멍청한 사원들은 아직 발표도 되지 않은 기업의 소프트웨어를 블로그를 통해서 유출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셋째.사원들은 기업의 저작권이나 법적인 문제가 있는 컨텐츠를 블로깅할때는 반드시 변호사나 법무팀 또는 상사들에게 상의 해야 한다.
법적인 문제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생산성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사원은 그 문제로 기업에서 해고당할 수 있고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 스스로 자기 목을 조이고 싶지 않다면 누군가와 반드시 상담하고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블로깅은 자유지만 기업에서 사원들의 블로깅은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넷째.비판하라고 해서 무조건 적인 비판은 삼가해야 한다.
기업이 사원들에게 블로그를 장려한다는 것은 기업 내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곧 고객의 신뢰를 끌어당기기 위한 수단이다. 또한 내부의 사정을 잘 아는 직원들로 하여금 외부의 고객과 마치 한 테이블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듯한 피부에 와닿는 마켓팅을 펼치기 위함이다. 때론 비판적인 시각이 기업에 이득이 될 수 있지만 무조건 적인 비판은 기업에 있어서 혹이 될 수 있고 오히려 신뢰를 망가뜨릴 수 있다. 센스 있는 직원들은 이런것을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문제가 되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블로깅 하라.
다섯째.상사의 뒷담화를 블로깅 하지 마라.
아무리 성격 좋은 상사라하더라도 너그러이 봐줄 수 있는 상사는 없다. 그도 역시 인간이기 때문이다. 만약 상사의 욕을 하고 싶다면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알려지지 않은 ID로 몰래하도록 하라.
여섯째.마켓팅만을 위한 블로그는 하지마라.
기업에서 마켓팅을 위한 블로그는 하나면 충분하다. 기업이 사원들에게 마켓팅을 위한 블로그를 장려하게 해서는 안된다. 기업안에 사원들의 블로깅은 원칙적인 규범안에서 자율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안에서 사원들은 스스로의 블로그를 만들어 갈 것이다. 현실에서 그러한 경우가 있다면 자신의 마켓팅 부서의 오너의 성향을 살펴보아라. 만약 깨어있지 않은 자라면 정말 재수없이 걸린거다.
일곱째.논쟁이 되는 문제는 블로깅 하지마라.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주는 행위나 아직 발표되지 않은 기업 내부의 보고서를 함부로 블로깅 하지마라. 명심해야 한다. 기업의 가치는 곧 사원들의 똑똑함에 있다. 자기 집이 남의 눈에 고스란히 드러나서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는 행위는 매우 불쾌한 것 이다. 또 매우 바보같은 짓이기도하다.
여덜번째. 똑똑하게 블로깅하라.
자신의 기업내부의 작은 문제 하나라도 지적하고 넘어가야 되는 성격이라면 언론사에 취직하라. 아니면 사표를 쓰고 안티사이트를 만들라.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모든 기업이 윤리적이고 인간적일 수 없다. 기업은 전형적인 이익집단이다. 만약 계속 월급을 받고 싶다면, 70~80년대 평화시장의 그들이 아니라면, 똑똑하게 블로깅 해야한다는 것이다.
아홉번째.오타를 수정하지말라.
고객으로 부터 기업 내부의 핵심직원이 직접 글을 쓴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댓글에 반응하고 다시 댓글을 남기는 건 매우 좋은 일이지만, 사실이 아닌 글이나 또는 틀린 맞춤법,잘못 쓰여진 글에 대해서는 그냥 삭제를 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잘못 쓰여진 글에 선을 긋고 정정하는 글을 써야한다. 사람들이 싱싱한 생선을 좋아하듯이 고객으로 부터 싱싱하게 반응하는 블로그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열번째. 열번째는 알아서 해라.
내가 당신들의 기업에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니므로 열번째 까지 알려줄 의무는 없다. 알아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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